DJ소다 성추행 의혹 여성, “기뻐서 가슴 만지고 뽀뽀했다”

DJ소다 성추행 의혹 여성, “기뻐서 가슴 만지고 뽀뽀했다”

DJ소다 성추행 사건 조사에 일본 여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DJ소다 성추행 사건 과 관련해 일본 여성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

이바라키현 미토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21)는 자진해서 오사카 경찰서를 방문해 조사를 받던 중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DJ 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DJ소다가 관객석에 접근했을 때 너무 기뻐서 오른쪽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그녀를 껴안고 어깨에 키스했습니다. 팬으로서 선을 넘어 그녀의 몸을 만져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앞서 DJ 소다는 지난 8월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서커스페스티벌 공연 당시 많은 관객들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 그녀는 “오늘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계속 내 가슴을 만졌다.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 그랬어요. 이 사건은 이전에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었고, 내가 실제로 그런 일을 겪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무대 아래나 앞에서 팬들과 더 가까워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DJ 소다

이에 페스티벌 주최측 트라이하드 재팬 측은 “DJ 소다의 사건 현장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경찰에 제출하고,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추행과 동의 없는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도 “사건 현장 진술과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두 남성은 모두 20대다. 한 명은 오사카 한난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다른 한 명은 후쿠오카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다. 두 사람은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하기 전 유튜브 영상을 통해 “DJ소다를 향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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