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된 이미지의 배우 자매: ‘내 사랑’ 이다인 VS ‘7 이스케이프’ 이유비

‘스타자매’ 이다인과 이유비가 드라마 속 상반된 연기 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다인은 최근 MBC ‘내 사랑 파트1’을 마친 뒤 오는 10월 파트2로 복귀할 예정이며, 이유 비는 현재 진행 중인 SBS 드라마 ‘ 7탈출 ‘에 출연 중이다. ‘내 사랑’은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하며 1부를 마무리했다. ‘7이스케이프’ 역시 1회 시청률 6%로 좋은 출발을 보인 뒤 4회 방송 이후 7.7%까지 상승했다.

이다인이 태어날 거야

공교롭게도 친자매인 두 여배우는 거의 동시에 서로 다른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서로 상반된 이미지의 두 인물을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내 사랑’ 이다인

이다인은 ‘내 사랑’에서 남연준(이학주)의 약혼자이자 유길채의 절친한 친구인 경은애 역으로 출연한다. 경은애는 늘 세상의 밝은 면을 바라보는 똑똑한 여자다. 전쟁이 터지면 그녀는 비극 속에서도 불굴의 힘을 지닌 인물임을 입증한다. 과거의 아픈 시대를 그린 사극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깊이 있는 묘사가 요구된다.

이다 in my dearest

이다인은 우아한 외모와 청순한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극을 이끌었다. 맑은 발음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사극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경은애가 탈출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청나라 오랑캐들 때문에 겁에 질릴 뻔한 장면에서 이다인은 극한의 공포에 눈물을 터뜨리고 분노하는 등 강렬한 감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무엇보다 이다인은 경은애와 유길채의 끈끈한 우정, 연준과의 미묘한 로맨스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내 사랑’ 제작진 역시 촬영 태도부터 목소리 톤, 표정, 외모까지 이다인의 깊이 있는 연기력을 칭찬했다.

이다 in my dearest

‘내 사랑’은 이다인이 SBS ‘앨리스'(2020) 이후 3년 만에 복귀작이다. 이다인이 드디어 ‘견미리 딸’, ‘이유비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게 됐다.

‘7이스케이프’ 이유비

이유비가 ‘7탈출’에서 고등학생 한모네로 변신했다.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는 뛰어난 비주얼과 화려한 매력, 뛰어난 댄스와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모네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엄기준이 ‘최고의 악역’으로 꼽을 만큼 위험하고 악랄한 악역으로 그려진다. 모네는 학교 미술실에서 아이를 낳고 다른 학생 방다미(정라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믿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른다.

일곱명의 탈출

앞서 이유비는 대표작 ‘밤을 걷는 선비'(2015)에서 남자 양선으로 분장한 귀여운 여자로 진한 로맨스를 선보인 데 이어 ‘유미의 세포들'( 2022). 하지만 ‘7 Escape’에서는 완벽한 악역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예전의 모습을 잊게 만든다. 모네는 천사처럼 순진하고 착한 얼굴로 다미에게 다가가지만, 나중에 “우리 친구할까?”라며 소름끼치는 미소를 짓는다. . 자신의 거짓말이 드러날까 봐 두렵고 불안하다는 등 세세한 감정도 표현했다. 그녀의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은 ‘7이스케이프’를 ‘이유비의 재발견’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곱명의 탈출

‘7이스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내사랑 파트2’는 한 달 뒤인 10월 13일 첫 방송되며, 역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두 드라마 모두 결국 같은 방송 시간에 만나요. 전혀 다른 두 가지 역할을 맡은 자매의 연기력을 비교 분석해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 네이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