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첫 사극 ‘내 사랑’으로 연기 호평 받아 3연속 히트

안은진, 첫 사극 ‘내 사랑’으로 연기 호평 받아 3연속 히트

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3연속 성공을 거뒀다.

2020년, 2021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안은진은 JTBC ‘좋은 나쁜 엄마’에 출연해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 12%를 달성했다. 최근 종영한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그대’도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안은진과 남궁민이 함께 호흡을 맞춘 ‘내 사랑’은 1636년 청나라 침략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왕실 중심의 이야기를 그리는 여느 사극과 달리 ‘내 사랑’은 평범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 과 유길채(안은진)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견디는 사람들.

안은진

극 초반 안은진은 남궁민과 얽히는 철없는 아가씨로 등장한다. 안은진은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정통 사극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잘못된 방송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3회에서 전쟁의 이야기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안은진 역시 예상치 못한 변신을 선보인다. 채유길은 친구 경은애(이다인), 경은애의 측근(박정연), 임신한 경은애의 측근 방두네(권소현)와 함께 피란을 떠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한다. 경은애를 겁주려는 사람들을 이장현이 준 단검으로 찌르고, 모두가 배에 올라 적진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왕손자와 친구들을 구했다.

안은진

안은진의 열연은 시청자들을 설득하고 걱정을 덜어줬을 뿐만 아니라 호평을 이끌어냈다. 채유길이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다른 난민들을 밀어내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리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가 전쟁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이 많았다. 안은진의 활약에 힘입어 1회 5.4%로 출발한 ‘내 사랑’ 시청률은 7회 방송(8월 25일) 이후 10.6%까지 치솟았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유길채도 이장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이에 안은진이 처절한 로맨스를 어떻게 그려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굿데이터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출연자 인기순위에서는 안은진이 1위 남궁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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