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YG, 블랙핑크 재계약보다 근본력 우선시해야” 조언

애널리스트 “YG, 블랙핑크 재계약보다 근본력 우선시해야” 조언

KB증권,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재계약 중심에서 근본적 강점 중심으로 전환 필요 진단

KB증권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블랙 핑크의 월드투어가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면서 지식재산권(IP) 가치가 높아져 직접적인 활동 없이도 간접적인 수익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에 이어 데뷔 4년차인 트레저(TREASURE)가 글로벌 팬덤 확장에 돌입하고, 2023년 4분기 베이비몬스터 데뷔를 앞두고 있어 YG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는 블랙핑크의 재계약과 전속계약 수수료에 대한 우려가 있다. 다만,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IP 가치 상승을 고려하면 블랙핑크의 재계약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는 부담스럽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핑크가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지난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93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가 없어도 YG에게는 분기당 약 100억 원의 잠재적 이익이 있었다는 뜻이다. 약정수수료 걱정보다는 체질 개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의 활동 확대에 대한 기대로 YG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4%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11시 32분 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0.25% 오른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877.85로 0.68%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초이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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