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2’ 이준기가 1회에서 송중기의 모습을 지우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라문의 검’ 이준기의 은섬 연기에 시청자 기대감 증폭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이 방송을 시작했다. 4년 전 개봉한 ‘ 아스달 연대기 ‘ 의 후속작이다 . 송중기와 김지원이 맡은 은섬/사야와 탄야의 두 주인공은 이준기신세경 으로 대체됐다 . 출연진을 바꾸고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변화의 이유 중 하나는 ‘아스달 연대기’가 기대만큼 흥행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아스달 연대기 2

사실 ‘아스달 연대기’가 그리는 세계는 시청률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문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과정에서 일어난 갈등, 그리고 고대를 배경으로 국가와 종교 등의 사물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치 빈 종이에 역사 이야기를 직접 그려보고, 낯선 캐릭터를 설정해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 같았다. 따라서 <아스달 연대기>는 사실 이러한 세계관의 밑그림이었으며, 본편은 <아라문의 검>부터 시작된다.

<아라문의 검>이 시즌1의 세계관을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고 곧바로 쌍둥이 은솜과 사야의 대결로 시작된 이유다. 은섬은 이미 연합을 미끼로 삼으려는 사야의 계획을 예견하고 있었고, 사야의 병사들이 그를 쫓는 가운데 탈출에 성공했다.

짧은 전투 장면이었지만 앞으로 <아라문의 검>이 그려갈 세계의 큰 그림이 이미 요약되어 있었다. 아스달의 왕 타곤(장동건)과 아고족의 지도자 은섬이 서로 싸우는 이유가 설명되기 때문이다. 타곤은 겉으로는 강해 보이고 믿음직한 사람인 것 같지만, 사실 은섬은 여러 부족을 모아 약자들의 연합의 힘을 입증한 인물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구축하려는 세계는 다릅니다.

shin se kyung

‘아라문의 검’에서는 이미 1회부터 노산강을 건너 한초아성을 점령한 뒤 아스달군과 맞붙는 아고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섬이 이끄는 아고족은 노련한 아스달군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힘을 이용해 정복전쟁을 끝내려는 타곤, 연합세력과 함께 맞서 싸우는 은섬, 더 이상의 희생을 줄여 전쟁을 끝내려는 탄야의 이야기가 전쟁이 시작되면서 공개될 예정이다.

은섬과 탄야 역에 이준기와 신세경을 캐스팅하는 것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있었지만,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첫 회에서 두 사람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를 뛰어넘고, 더욱 흥미진진한 서사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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