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 공연 전부터 방탄소년단 잼버리 포토카드 판매 

참석자들, 공연 전부터 방탄소년단 잼버리 포토카드 판매 

잼버리 케이팝 콘서트 시작 전부터 온라인 재판매 플랫폼에는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증정 목록이 올라왔다.

한 온라인 재판매 플랫폼에는 ” 방탄소년단 잼버리 한정판 미개봉 포토카드를 장당 1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같은 게시물에는 14장 세트를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판매자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객석에서 해당 방탄소년단의 포토카드를 촬영했다. 공연이 시작하기도 전에 포토카드를 받고 바로 온라인 재판매 플랫폼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하이브(HYBE)는 앞서 잼버리 케이팝 콘서트(Jamboree Kpop Concert) 참가자 전원에게 방탄소년단 포토카드 4만3000세트(8억 원 상당)를 증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하이브가 스카우트 멤버별로 방탄소년단의 포토카드를 자발적으로 준비했다”며 하이브를 극찬했다.

제공되는 포토카드 세트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1인의 포토카드 7장이 들어있다. 이 포토카드 세트는 현재 하이브와 제휴한 굿즈 스토어 겸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1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재판매 플랫폼에 이 경품 세트가 등재되는 것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잼버리 Kpop 콘서트 참석자들을 위한 선물의 의미가 퇴색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포토카드가 판매 목록에 오르면서 이런 우려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과거 방탄 소년단이 2023년 잼버리 케이팝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칠지 여부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많았다 . 국방부가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까지 정치권이 가세했다. 이로 인해 하이브가 다양한 문제를 겪은 잼버리 행사 주최측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을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결국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참여는 무산되었고, 방탄소년단 대신 NewJeans와 fromis_9이 HYBE 아티스트를 대표해 잼버리 Kpop 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출처: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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