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재계약 사실상 실패 “’60억원 계약금’ 아닌 ‘상표권’ 때문에”

보이그룹 비투비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전속계약 재계약이 사실상 무산됐다.

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비투비 멤버들은 지난주 큐브와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투비

지난 11월 1일, 비투비가 큐브와 2차 재계약을 준비하던 중 멤버들이 다른 소속사에 접근해 단체 계약비 60억원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여러 소속사에서 높은 계약금을 제시하는 ‘제안’이 나왔지만, 비투비는 큐브와 최종 계약금 협상까지 하는 등 팀을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큐브가 비투비 상표를 사용하는 대가로 팀 전체 수익의 일부를 요구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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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큐브 측은 “멤버들과 상표권 관련 논의가 시작된 것은 약 두 달 전이다. 이 기간 동안 멤버들은 여러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위해 접촉해왔으며, 큐브와 상표권에 관한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큐브가 여러 소속사로부터 상표권 관련 문의를 받자 멤버들에게 조속한 해결을 당부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비투비는 2012년 3월 ‘미친’으로 데뷔해 ‘삐삐’, ‘괜찮아’, ‘기도(I’ll Be Your Man)’, ‘그리워해요’, ‘Only One for Me’, ‘괜찮아’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아름다운 고통” . 멤버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으며 다재다능하고 실력도 뛰어난 그룹이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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