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명수가 최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9년 전 글로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방탄소년단과의 기억에 남는 만남을 재조명했다. 이 대화에서는 개그맨의 기발하고 솔직한 면모가 공개되어 팬들과 청취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사했습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에서는 방송인 김태진이 박명수와 함께 모바일 퀴즈쇼 코너에 출연했다.
웃긴 배뇨 사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퀴즈는 ‘박명수야, 9년 전 화장실에서 이 아이돌을 만나 ‘그땐 더 잘했을 텐데’라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아이돌은 누구인가’였다.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질문을 들은 박명수는 의외였지만 웃겼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화장실에 갔더니 모두 소변을 보고 있는 자신을 알아본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폭로로 웃음은 물론, 개그맨의 장난스럽고 유머러스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당시 친구 진도의 기억을 묻자 박명수는 진도가 자신에게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고 털어놨다.
“제가 한 건 아니지만 소변을 보다가 ‘박명수입니다’라고 하더군요.
“방탄입니다.” 나는 ‘자, 가세요’라고 했어요. 화장실에서는 이런 짓을 할 수 없어요.’ 나는 사진을 찍었다. 그때 좀 더 잘했어야 했는데.”
그러나 그는 고의로 무시한 것이 아니라 야뇨증과 배뇨 문제 때문이라고 유머러스하게 일축해 웃음으로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그는 방송에서 소변 얼룩까지 언급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걸맞지 않은, 거침없는 매력을 뽐냈다.
김태진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2000년 도쿄 국제 마라톤에서 마라톤 선수 이봉주의 기록을 공개하는 등 다른 주제도 다뤘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개그맨의 삶과 연예계 거물들의 만남을 더 많이 공개하며 유쾌한 일화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의 코멘트:
- 아, 그럼 박명수는 방탄소년단이 자신을 무시한 것을 자신의 야뇨증 탓으로 돌리는 겁니까? 꽤 무리한 일이군요!”
- “진지하게? 9년 전 일을 야뇨증 탓으로 돌린다? 그냥 변명거리를 찾고 있는 것 같군요.”
- “야뇨증이든 아니든, 방탄소년단을 인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공정하지 않습니다. 그 이후로 그들은 먼 길을 걸어왔습니다.”
- “박명수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오랫동안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안타깝지만 이 상황에서 야뇨증이 어떤 후회나 결점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자.”
이번 에피소드는 팬들에게 박명수의 유머러스한 성격과 방탄소년단과의 화장실 만남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에 대한 신선하고 재미있는 시각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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