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리더 RM에 배신감 “숙소 청소 한번도 안했는데 집 너무 깔끔”
방탄소년단 슈가가 리더 RM에게 배신감을 느낀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8월 7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에는 ‘SUCHWITA EP.16 SUGA with Hwang Minhyu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
영상에는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등장해 슈가 와 대화를 나눴다 .
슈가가 황민현을 소개하자 슈가는 90도로 정중하게 인사하며 “선배님”이라고 불렀다.
이날 두 사람은 데뷔 전 캐스팅 일화, 첫 솔로 앨범, 팬, 활동이 겹쳤던 시기 등을 회상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연예계에서 깔끔하기로 소문난 황민현은 냉장고 속 음료수는 다 정리가 잘 되어 있다고 고백해 슈가를 놀라게 했다.
황민현은 “제로콜라를 사서 냉장고에 넣었다고 치자. 앞에 있는거 먼저 마시겠죠? 그럼 뒤에서 하나 가져와서 비어보이지 않게 앞쪽에 놔둬요.” 이를 들은 슈가는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에서 제일 깔끔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다 같이 살 때 RM 남준이가 청소를 안 했다! 그래서 항상 ‘방 좀 치워주세요’, ‘옷 아무데나 두지 마세요’라고 했어요.”
슈가는 “근데 집이 너무 깔끔하다. 같이 살지 않게 된 지금, 그의 새 집을 보고 왠지 배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슈가는 자신의 집이 생기고 갑자기 달라진 RM 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
슈가는 “자기 자리가 생기면 그렇게 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황민현은 “맞다”고 동의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슈가가 군 복무 연기 해지 신청을 통해 입대 절차를 시작했음을 팬들에게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슈가는 입대 연기를 취소하고 진,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슈가는 지난해 병무청 병역시험에서 현역병이 아닌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출처: 인사이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