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디바’ 감독, 박은빈 “배역을 위해 신중하고 성실하게 준비했다” 칭찬

‘조난디바’ 오충환 감독이 박은빈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표류한 디바’ 제작발표회가 10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충환 감독을 비롯해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표류 디바’ 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 박은빈 )의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충환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디바 역 캐스팅이 이 드라마의 색깔과 방향을 결정했다.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박은빈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목하의 긍정적인 힘을 표현하고 시청자를 설득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배우가 과연 얼마나 될지 궁금했다. 목하를 연기하려면 배우는 노래를 부르고 특별한 사투리를 연습해야 한다. 춤도 추고 많은 일을 해야 해요.”

이어 오 감독은 “박은빈 씨가 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제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만남에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읽어보니 정말 세심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는 게 느껴졌다. 그녀는 작은 노트에 등장인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적었습니다. 그 순간 이 배우를 캐스팅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득을 했죠. 다행히 그녀는 합류하기로 동의했습니다.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캐스트어웨이 디바’는 10월 18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출처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