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전여빈, 송강호와 연기 호흡 이야기+배우로서 부끄럽지 않기를 바라

‘거미줄’ 전여빈, 송강호와 연기 호흡 이야기+배우로서 부끄럽지 않기를 바라

배우 전여빈이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거미줄’의 전여빈은 9월 22일 오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TV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인터뷰에서 전여빈은 “강호와 지운 감독의 인연이 참 깊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25년이 지났습니다. 몇 년 전에는 ‘이들이 20년 동안 함께 일해 왔다’고 느꼈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나요? 막연히 ‘두 사람의 관계가 너무 부럽다’라고 생각했다.

전여빈

“그리고 배우로서 제 꿈은 강호 선배님과 눈을 마주치며 (연기를 하면서) 에너지를 주고받는 게었어요. 꿈을 실현할 기회가 왔지만, 제가 스스로 다짐한 것은 ‘좀 더 차분해지자’였습니다. 배우 대 배우로서 표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직시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너무 존경하지만 다른 배우 앞에서 배우로서 부끄럽고 싶지 않았다. 제가 너무 존경하는 감독님과 선배님에게 그런 실망감을 안겨주고 싶지 않았어요. 그것은 아마도 개인으로서 나에게는 큰 책임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와 함께 일할 때면 설렘을 감출 수 없다. 그것은 마치 화학반응과 같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뛰거나 “진정해, 진정해” 같은 순간이 있을 때도 있었다”고 웃었다.

전여빈

전여빈은 “결국 사랑을 갖고 연기했다. 제가 정말 원했던 순간이에요. 제가 원했던 가장 영화 같은 순간이에요. 나는 이 영화 같은 순간을 결코 놓치고 싶지 않다. 모든 걸 느끼고 표현해야 해요.”

“<거미줄>을 마치고 느낀 점은 예전과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확실히 1센티미터 더 크네요. 그것이 무엇이든, 마음의 진폭이든, 영감의 진폭이든, 삶의 진폭이든, 조금 더 두꺼워지고 넓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경험하는 세상이 조금 더 넓어질 때 큰 기쁨을 누린다”고 말했다. “내가 누리는 감상이나 지식을 받아들일 때도 확장되는 경험을 즐기면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1분 전의 나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 ‘거미줄’이 결말을 다시 찍으면 대작이 될 것이라 믿고 악조건 속에서도 촬영을 강행하는 김(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광기의. 9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스포츠 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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