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윤도현 희귀암 치료한 의사, 치료실에 두 사람 사진 걸려

가수 윤도현이 희귀암 완치 과정을 밝혔다.

9월 27일 방송된 tvN ‘ 유 퀴즈 온 더 블록 ‘에는 ‘록 레전드’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도현김우빈

윤도현은 지난 8월 10일 자신이 암 투병 중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2021년 건강검진에서 암 진단을 받고 3년의 투병 끝에 완치됐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매번 결과지를 받았다. 그런데 그 때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윤도현김우빈

윤도현은 “암에 걸렸다고 하더라. 그 순간 나는 매우 충격을 받았고 완전히 놀랐습니다. 마음이 텅 비었어요.”

후속 건강 검진 결과, 암은 이미 5년 전에 발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진행되면서 이전의 정기 건강검진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윤도현은 “1차 치료가 실패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2차 치료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체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부모님께 암 소식을 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윤도현김우빈

놀랍게도 저에게 방사선 치료를 해준 의사는 배우 김우빈의 암을 치료한 의사였습니다.

윤도현은 “방사선종양내과 병실에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다가 김우빈 씨 사진을 봤다”며 “의사 선생님이 ‘네가 완치되면 나도 목을 매달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다른 많은 환자들이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사진을 올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윤도현김우빈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위해 오랜 공백기를 겪었다.

최근 건강하게 활동에 복귀한 그는 4년째 희귀질환과 싸우고 있는 모든 환자들을 위해 기도해 왔다.

윤도현은 몸이 아픈 와중에도 공연, 라디오,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출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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