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나플라, 징역 1년 항소, 라비 수용

‘병역기피’ 나플라, 징역 1년 항소, 라비 수용

라비(김원식·30)와 나플라(최석배·31)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가운데 나플라만이 1심 판결에 항소했다.

15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나플라는 지난 1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라비는 자신에 대한 처벌을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7부는 라비에게 집행유예 2년(유예기간 내 범죄를 저지르면 +1년)과 사회봉사 120시간, 나플라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라비 나플라

집행유예로 간신히 실형을 피한 라비와 달리 나플라는 실형을 면하지 못하고 결국 실형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라비는 병역 브로커 A씨로부터 시나리오를 받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기절한 것처럼 행동했다. 이후 2021년 라비는 뇌전증 진단과 함께 병무청에 진단서를 제출했다. A씨는 라비에게 “좋아 병역 면제 받았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플라는 우울증 증세 악화를 가장해 병역 부적합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 서초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된 뒤 141일 동안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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