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11월 6일 경찰조사 출석, 기자들이 ‘팬’ 언급하자 활짝 웃는다

지드래곤이 경찰의 마약수사를 위한 첫 소환장에 출석해 취재진 앞에 섰다.

지난 10월 6일, 지드래곤 (권지용·35)과 그의 변호사 가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과의 마약수사를 위해 인천 노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

지 드래곤

이는 지난 10월 22일 마약 파문이 불거진 이후 지드래곤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마약 의혹이 제기된 이후, 그는 여러 차례 부인해 왔다.

파란색 셔츠와 정장 재킷, 안경을 착용한 지드래곤은 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마약을 복용한 사실을 인정합니까?”라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마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입니다. 별로 드릴 말씀은 없고, 조사를 받고 빨리 복귀하겠습니다.”

해당 질문에 대해서는 “당신은 혐의를 부인했다. 이번 경찰 수사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묻자 “기다리면서 봐야 한다”고 답했다.

지 드래곤

“언제 머리를 염색하거나 잘랐나요?”라고 묻자 , 지드래곤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강남 유흥업소에 가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사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거듭 말했다.

취재진이 마약 판매 혐의로 기소된 연예계 대표와 의사를 언급하자 지드래곤은 “저는 그들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라는 요청에 지드래곤은 웃으며 몇 초간 허공을 바라보았다. 그는 “여러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조사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경찰서에 들어갔다.

경찰은 지드래곤에 대해 간단한 약물검사를 통해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하고, 소변과 머리카락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서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자진 신고를 통해 지드래곤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언급된 연예기획사 대표 및 의사와의 관계도 조사할 예정이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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