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조사 끝에 “의미 있는 편지 4통” 남겼다

지드래곤, 조사 끝에 “의미 있는 편지 4통” 남겼다

지드래곤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事必歸正”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관용구는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결국에는 원래의 올바른 상태로 돌아갈 것임을 시사합니다.

첨부된 지드래곤의 글에는 “처음에는 옳고 그름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을 수도 있고, 일시적으로 잘못된 일이 득세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이 정당한 상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뜻을 더 설명하고 있다.

지 드래곤

지드래곤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자신을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자진 출석했다. 그는 4시간여의 조사를 마친 뒤 오후 5시 20분쯤 기자들 앞에 섰다.

지드래곤은 “수사에 필요한 모든 진술과 샘플을 적극적으로 제출했다. 나는 사실대로 대답했다.”

지드래곤 포스트

무고한 입장을 묻자 “바꾸면 안 되겠죠?”라고 답했다.

또 단순 약물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긴급 정밀검사를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수사기관이 조속히 결과를 공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나중에 필요하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며 휴대폰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추가 소환 조사에 대해서는 “소환하면 당연히 와야 한다”고 답했다.

4시간여의 조사 끝에 지드래곤은 “결국 웃게 됐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그는 “장난이다”라며 “수사기관에서 빨리 결과를 발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다. 나는 그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믿고 결과를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취재진을 향해 90도 인사를 한 뒤 차를 타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지 드래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대마초 불법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지드래곤과 배우 이선균(48) 등 10명이다.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 유통 의혹이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했고, 지드래곤과 이선균도 입건됐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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