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진욱·박유천, 조사받으며 당당한 태도로 논란 스타들

경찰 조사에 참석한 지드래곤의 태도는 이진욱, 박유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지드래곤은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에 첫 번째 경찰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시간에 맞춰 도착한 그는 패셔너블한 슈트 차림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취재진 앞에 섰다 . 그는 목과 손을 스트레칭하며 긴장을 풀고 포토라인으로 걸어갔다.

지 드래곤

지드래곤은 자진 조사 참여를 결정하기에 앞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허위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무죄 주장에 일관되게 안주하는 모습에 대중은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이진욱 , 박유천 사건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

2016년에는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그는 피의자로 경찰에 출석해 “내가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생각하기가 정말 쉽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진욱

그는 “무고죄는 정말 큰 범죄”라는 명문을 남기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욱은 이후 혐의가 면제됐다. 그는 결과가 발표된 후 기자들 앞에서 감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미소를 지었다.

이진욱은 처음부터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는데, 이는 지드래곤의 행보와 유사하다. 그러나 역시 자신의 결백을 강력히 선언한 박유천의 결말은 달랐다.

지난 2019년 그룹 JYJ 출신 배우 박유천이 전 여자친구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박유천은 “약을 복용한 적이 없다”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준비된 대사를 읽은 그는 먼저 자진해서 조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고,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유천

박유천도 지드래곤과 마찬가지로 경찰 조사에 자진 출석했다. 그러나 세 차례의 경찰 조사 끝에 그의 다리 털 검사 결과에서 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결국 박유천은 불명예를 안고 연예계를 은퇴해야 했다. 해당 배우는 이전 진술을 모두 뒤집고 약물 투여를 인정했다.

네티즌들은 “연예계에서 다양한 사례가 있었다”, “결과가 더욱 궁금하다”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 결과와 지드래곤의 발언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간이약물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정밀검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A씨의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약물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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