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 중국 예능 출연 후 비판

(여자)아이들의 중국 멤버 우기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발언으로 대만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7월 17일 절강위성TV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여자)아이들 우기 와 민니 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프로듀서는 우기와 민니에게 ‘중국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했다. 이에 우기는 “이번엔 대만, 다음엔 홍콩을 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서프라이즈를 드리고 싶다. 시간 되시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서 우기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하나의 중국’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 본토는 물론이고 홍콩, 대만, 마카오 등이 분할될 수 없으며 중국의 합법적인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믿음입니다.

그 결과 Yuqi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대만 팬들이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의미에 실망하는 등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대만 출신인 만큼 우기의 행동이 그룹 멤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 7월 14일 첫 영어 디지털 싱글 ‘I DO’를 발매하고 두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해외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