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일리, ‘라틴 백설공주’ 캐스팅 논란 속 레이첼 제글러 지지

할리 베일리, ‘라틴 백설공주’ 캐스팅 논란 속 레이첼 제글러 지지

할리 베일리는 ‘백설공주’ 캐스팅에 대한 반발 속에 레이첼 제글러를 지지한다.

앞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배우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의 실사 영화 ‘ 인어공주 ‘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수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할리 베일리

당시 원작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팬들은 할리 베일리와 원작 캐릭터 아리엘이 닮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했고, 원작 스토리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영화에 대한 보이콧 운동이 벌어졌다.

디즈니는 할리 베일리의 음악적 재능과 연기력을 부각시키며 캐스팅 결정을 옹호했지만,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결국 글로벌 흥행에 실패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또 다른 실사 영화가 캐스팅 선택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7월 14일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의 촬영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백설공주 분장을 한 라틴계 배우 레이첼 제글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Rachel Zegler의 묘사는 흑단처럼 검은 머리카락과 ‘눈처럼 하얀 피부’로 묘사되는 백설 공주의 원래 묘사와 다릅니다.

레이첼
레이첼

‘백설공주’ 팬들은 레이첼 제글러의 어두운 피부톤을 이유로 원작 캐릭터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며 각종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 등 반발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팬들은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가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 스틸컷을 비판했다.

계속되는 비판에 대해 레이첼 제글러는 7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온라인에서 저를 변호해주시는 분들의 사랑에 너무 감사드리지만, 저의 캐스팅에 대한 무의미한 담론에 저를 태그하지 말아주세요. . 정말, 정말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들을 남깁니다! 모든 아이들이 무슨 일이 있어도 공주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귀여운 아기
귀여운 아기

레이첼 제글러가 공개한 사진 속 그녀는 디즈니 백설공주 드레스를 입고 어린 시절의 유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앞서 비슷한 논란을 겪었던 할리 베일리는 공개적으로 레이첼 제글러를 “완벽한 공주님”이라며 지지와 지지를 표명하며 그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캐스팅 논란 속에 디즈니 실사영화 ‘백설공주’는 2024년 3월 개봉 예정이다.

출처: 인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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