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크루 홀리방의 멤버 제인이 알코올 중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7월 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황금진료소’에는 홀리방 리더 허니제이 와 제자 제인이 출연했다.
이날 제인은 “술을 정말 좋아한다. 거의 매일 마신다”며 “막지 않으면 한 달에 200만 원은 술값으로 쓴다”고 덧붙였다.
제인은 배가 부르지 않아도 쉬지 않고 마실 수 있고, 주량은 소주 4~5병 정도라고 밝히며 “돈이 없을 때는 가성비 때문에 소주 25%를 마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원장은 “통계상 우리나라 4인 가족의 월 평균 식비는 110만원이다. 그런데 한 달에 술값으로 200만원을 썼다고?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것을 주사로 생각하는 제인 역시 술에 취하면 물건을 쉽게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고백했다. 여성 무용수는 1년에 5~6번 정도 지갑을 잃어버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지갑을 잃어버리면 바로 새 지갑을 받지 않는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결국 나에게 돌아올 테니까.”
제인은 술을 마시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23살 때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다. 그래서 술의 힘에 의지해 잠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술 한 병을 통째로 마셔도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일상이 됐다”고 말했다.
오은영 원장은 제인의 고민에 공감하며 “너 같은 사람은 하루를 마무리하면서도 생각과 고민이 많다. 술을 안 마시면 아직 하루를 마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그녀는 Jane에게 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도록 조언했습니다.
출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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