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안티팬에 대한 생각 “친구가 없는 것 같다”

소녀시대 효연이 혐오자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효연은 최근 코스모폴리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인터넷상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물었다.

이에 효연은 “공인이 되면 아주 낙관적인 사람도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게 될 수 있다. 저는 데뷔 시절에만 사랑을 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인신공격도 많이 견뎌야 했어요. 7년 동안 쉬지 않고 연습했고, 퍼포먼스만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악플만 퍼뜨리려고 하더군요.”

그녀는 “자전거 타는 걸 정말 좋아했다. 6시에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한강 주변을 돌아다니며 경치를 감상한 뒤 집으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일정을 이어갔다. 정말 좋은 루틴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제가 털털한 성격이고 도움이 되는 말만 듣는 편이라 저 싫어하시는 분들은 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그만두고 오랫동안 긍정적인 것에 계속 집중해야 합니다. 핵심가치에 더 신경쓰고, 행복한 일들을 기억해요.”

이어 효연은 “예전에는 남의 시선을 완전히 무시하고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 그 악플들을 돌이켜보면 정말 친구가 없어서 그런 댓글을 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냉정하지 않고 오히려 성격이 나쁜 사람이라 그 분들이 저에게 그러셨던 것처럼 면전에서 소리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