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탈퇴 후 솔로 활동에 성공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

그룹 탈퇴 후 솔로 활동에 성공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

최근에는 이미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그룹을 탈퇴하고 연기자의 길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가수 겸 배우 로운은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그룹 SF9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로운 이전에도 몇몇 아이돌 출신 배우들은 그룹을 탈퇴하고 연기자의 길을 걸어왔다.

로운은 SF9에서 7년 만에 지난 18일 공식 탈퇴했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SF9은 나머지 8명의 멤버로 활동을 이어가고, 로운은 연기 등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운

로운은 이날 손편지로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크고 작은 오해를 모두 풀지 못해 답답할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는 오해에 맞서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종종 오해를 숨기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경솔한 태도로 상처받고 실망했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어 “올해 스물일곱 살이 되어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말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고 싶다.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27살 김석우의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운은 그동안 노래와 연기를 병행해왔습니다. 하지만 배우로서 인지도를 얻으면서 SF9 활동에 대한 참여가 줄어들었고, 신곡 활동이나 팬 콘서트, 팬사인회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의 SF9 탈퇴는 많은 이들이 예견했던 일이었다.

로운은 2017년 ‘학교 2017’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어바웃타임’, ‘여우각시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립스틱 프린스’, ‘염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 그리고 내일.” 현재 그는 JTBC ‘이 사랑은 필연’에서 변호사 장신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로운 이전에는 연우 , 손나은 , 장규리 , 지호 등 아이돌 멤버들 도 연기 활동을 위해 그룹을 떠났다.

연우

연우는 정신적 불안과 공황장애로 인해 2019년 11월 모모랜드를 탈퇴했다. 그녀의 소속사는 그룹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지만 연기 활동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웹드라마 ‘TALK! 연우는 2017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터치’, ‘앨리스’, ‘라이브 온’, ‘바람피면 죽는다’, ‘달리와 건방진 왕자’, ‘부자 아들’, ‘넘버: 건물의 수호자’ 등이 있다.

손나은은 그룹 데뷔 11주년을 앞둔 지난해 4월 에이핑크에서 탈퇴했다. 소속사는 그룹은 5인 체제로 유지되며 손나은은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손나은

손나은은 탈퇴 소식 이후 팬들에게 진심 어린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에이핑크는 나에게 가족 같은 존재인데, 고민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판다(에이핑크 팬덤)의 일원으로서 에이핑크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저의 10대와 20대를 밝게 빛나게 해주시고 행복한 순간을 선물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손나은이라는 이름을 마음속에 새기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손나은은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2012년 드라마 ‘대선자’로 연기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두번째 스무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더 더’,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에 출연했다. 가장 아름다운 안녕’, ‘저녁 같이 드실래요’, ‘경이로운 카운터’, ‘귀신의사’ 등을 통해 생기발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호 역시 7년 동안 함께한 오마이걸을 거쳐 지난해 5월 탈퇴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지호가 멤버들, 회사와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새로운 꿈을 추구하기 위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향

지호는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미라클(오마이걸 팬덤)의 일원으로 오마이걸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 기적적인 순간을 만들어준 기적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 덕분에 지난 7년 동안 성장했고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지호는 그룹 탈퇴 후 박형식의 소속사인 P&F 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을 맺고 공지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알렸다. 그녀는 연기 활동 중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장규리 역시 지난해 7월 프로미스나인을 탈퇴했다. 그녀는 프로미스나인 활동과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장규리는 윤계상, 박지환, 김신록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된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장규리

장규리는 프로미스나인 시절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간호사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룹 탈퇴 후 SBS ‘치어스’에서 연세대 응원단장 태초기 역을 맡았다. 아이돌 출신으로 알려진 장규리가 응원단장으로서 남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녀는 ‘치어스’로 2022년 SBS 연기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치어스’ 종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걸그룹 멤버로 활동하는 동안 최선을 다했고 즐거웠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끝까지 연기하고 싶다.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다양한 역할을 맡아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싶다.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오랜 그룹 활동을 떠나 솔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연기 활동에서 어떤 색다른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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