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콘서트 마지막 곡 ‘풍선’은 동방신기? 원작가 “사과 받아야지” 항의

잼버리 콘서트 마지막 곡 ‘풍선’은 동방신기? 원작가 “사과 받아야지” 항의

원가수는 잼버리 콘서트에서 동방신기의 곡으로 ‘풍선’을 소개하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8월 11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열렸다. 퍼포머 라인업은 뉴진, 아이브, NCT DREAM, ITZY, 마마무, 더보이즈 등 총 19명의 가수로 구성됐다. 공연이 끝나기 전 가수 전원이 무대에 모여 ‘풍선’을 함께 불렀다.

흥겨운 소동

‘벌룬’은 1986년 밴드 다섯손가락(다섯손가락)이 발표하고 동방신기 가 2006년 리메이크한 곡이다.

그러나 KBS는 잼버리 콘서트 생중계 자막에 동방신기의 원곡으로 ‘풍선’을 표기했다.

파이브핑거스에서 보컬과 기타를 담당했던 이도헌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잼버리 슈퍼콘서트 마지막에 흘러나온 ‘풍선’ 노래. 원곡가에게 허락을 받았나요? 우리에게 허락을 구한 게 아니라 동방신기라고 소개한 거야? 사과를 받아야 할 것 같죠? 원곡은 파이브핑거스”라고 밝혔다.

흥겨운 소동

사실 이도헌은 ‘풍선’의 원조 보컬이자 작사가다. KBS는 8월 12일 잼버리 콘서트 재방송을 방영하면서도 크레딧을 수정하지 않은 채 동방신기를 ‘풍선’ 원곡자로 표기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과 방탄소년단 포토카드는 스카우트를 위한 선물로 카카오와 하이브가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각 10억 원과 8억 원 상당의 선물이었다.

흥겨운 소동

한편 이두헌은 자신의 글 말미에 “나는 봉사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잼버리 콘서트는 누가 책임지느냐”며 잼버리 콘서트 주최 측에 비난을 쏟아냈다. , “이건 K팝 무능의 극치” , “어떻게 원작가에게 허락도 안 구했을까” , 등.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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