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발레리나’ 동성애 암시에 “그냥 여자끼리 우정”

배우 전종서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새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종서는 최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발레리나’ 속 ‘옥주'(전종서)와 ‘민희'(박유림) 사이의 모호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종서

“어떤 사람들은 동성애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어요. 두 여자의 우정일 뿐입니다. 남자의 우정에 비해 여자의 우정은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우정과 사랑 사이의 미묘한 부분은 남기고 싶어서 ‘동성애 여부’에 가두지 않고 연기했다. 옥주의 삶이 민희의 삶만큼 비참했다는 사실을 옥주도 뒤돌아보지 않고 복수한 것 같아요.”

한편, ‘발레리나’는 전직 경호원이 자신의 절친한 친구를 죽인 사람들에게 복수를 꾀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