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비행기에서 안 자면 승무원들과 수다 떠” 외향적 면모 폭로

전소미, “비행기에서 안 자면 승무원들과 수다 떠” 외향적 면모 폭로

가수 전소미가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은 이유를 밝히며 자신의 외향적인 성격을 밝혔다.

지난 7월 20일 유튜브 채널 ‘by PDC’에는 ‘I’ve Put My Heart and Soul into This Album!’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공개됐다.

전소미는 더블랙레이블과의 인연에 대해 “어린 시절 빅뱅과 2NE1의 노래가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들의 거의 모든 곡의 배후에는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테디가 있었다. 나에게 테디는 생김새도, 얼굴도 모르는 신비한 작곡가였다. 그런데 새 소속사를 물색하던 중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소미

전소미는 2018년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다수 소속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전소미는 더블랙레이블에 대해 “당시 자이언티가 소속 아티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규모가 크지 않았다. 그래서 경영진은 저를 반가워했고, 저는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가족과 같습니다.”

이어 그녀는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았지만 커리어적으로는 백지 같은 존재였다. 그래서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더블랙레이블이 그녀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송윤아는 “다른 일을 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 된다”며 웃었다. 이에 전소미는 “어릴 때 꿈이 승무원이었다. 저는 혼혈이기 때문에 영어를 할 수 있고 비행기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나한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비행기를 타면 잠은 자지만 대부분 깨어 있다. 그때 승무원들과 수다를 떨었다”고 외향적인 면모로 송윤아를 놀라게 했다.

소미

그녀는 “’잠이 안 와! 그럼 다들 언제 주무세요?’ 등 대부분 놀란다. ‘자는데 문제가 있습니까? 안타깝다’, ‘필요하신 거 있으신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는데 다들 그렇게 대답한다. ‘프로듀스 101’ 때부터 제 팬이라 기내에서 만날 줄 몰랐다는 분들도 계세요. 그들 중 한 명이 나에게 주머니를 주었다. 너무 감동해서 가방에 있던 애장품 키링을 줬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오늘도 공항에서 나오다가 남편이 아내와 두 아이의 사진을 찍는 걸 봤다. 그래서 제가 ‘사진 찍는 걸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갑자기 그의 아내가 나를 알아보고 ‘나는 당신의 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고마워! 안전한 여행 되세요’. 그런 것들이 저에게 생명을 줍니다.”

이어 “사람들이 방송에 나오는 내 모습에 너무 익숙해서 아는 척하고 너무 편하게 대해주거나 함부로 대하는 분들이 있어서 불편하다. 그것은 나에게 너무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어른이 되어서 그런 상황을 더 잘 통제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를 존중해 주시는 분들께 친절하게 보답할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