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로운, ‘운명과 당신’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

조보아-로운, ‘운명과 당신’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

조보아와 로운이 출연하는 JTBC 수목드라마 ‘운명과 당신’이 미온적인 국내 반응과 달리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조보아는 공무원 이홍조 역을, 로운은 변호사 장신유 역을 맡아 판타지 로맨스를 펼친다. 이홍조는 우연히 300년 전 철저히 봉인된 금서(禁書)를 얻게 되고, 장신유는 그 책에 의한 저주로 인해 금서의 희생양이 된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이홍조가 짝사랑하는 권재경(하준)과 장신유의 전 여자친구 윤나연(유라)과의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운명과 당신’은 디즈니+ ‘무빙’, 넷플릭스 ‘복면소녀’ 등 다른 드라마에도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넷플릭스 동시 공개로 해외적인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팬층을 구축했다. 드라마는 지난 8월 23일 첫 방송 이후 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의 ‘넷플릭스 톱쇼’ 부문에서 꾸준히 상위 10위 안에 들었고, 9월 10일에는 7위에 올랐다. 또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시청 시간을 집계해 발표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 TV 프로그램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조보아의 매력적인 매력과 로운의 코믹 변신에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운이 조보아에게 자신에게 고백하는 모습은 익살스럽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조보아의 전작 ‘구미호뎐’ 등 글로벌 히트작과 ‘왕의 애정’ 로운의 인기가 해외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한몫했다. 로운의 연기와 주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는 미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IMDb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해외 흥행은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드라마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창에 드라마가 해외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호기심에 시청하기 시작했다는 댓글을 남겼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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