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영화 ‘이성적 남자’의 재치 있는 광고판을 선보였다.
정우성은 7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영화 ‘이성적 사나이(가디언)’ 광고판 사진을 게재했다.
광고판에는 “혼인신고. 남편 정우성. 정우성 감독님, 제 보호자가 되어주실 거죠?”
정우성의 인스타그램에 네티즌들은 “천재들. 마케팅, 기획하시는 분들 대단하다”, “영화 기대된다”, “대박났으면 좋겠다” 등 ‘이성맨’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하는 ‘이성적 남자’는 정우성 감독의 데뷔작이다. 국내 4대 영화 배급사 중 한 곳에서 제작하지 않았음에도 정우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정우성, 김남길 , 김준한, 박성웅, 박유나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범죄조직을 마치고 범죄조직을 떠나려는 주인공 수혁(정우성)의 복수극을 그린다. 10년형을 선고받고 평범한 삶을 살던 그의 딸이 살인마에게 유괴당한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13일 열린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이성적 남자’로 할레쿨라니 공로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은 “한국 문화의 빛나는 순간을 담아낼 수 있는 영화,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 12일 ‘이성적 남자’ 측은 김남길과 박유나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김남길은 수혁의 뒤를 이어 조직의 2인자 성준(김준한)에게 고용된 성공률 100%의 문제 해결사 우진 역을 맡았다.
아지트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무기를 들고 있는 포스터 속 김남길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앞으로 그가 어떤 사건들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우진의 파트너이자 폭탄 전문가인 진아 역은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유나가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우진을 지키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폭탄을 만드는 진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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