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도깨비’ 이후 소진 언급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웠다”

김고은, ‘도깨비’ 이후 소진 언급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웠다”

2월 4일 정재형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김고은의 게스트 출연이 담긴 새로운 영상이 게재됐다.

데뷔작 ‘뮤즈’로 8관왕을 차지한 김고은은 “‘한발 더 나아가면 정말 배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게 그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고 말했다. 첫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대해서는 “무서웠던 것 같은데 할머니 때문에 하게 됐다. 6년 정도 같이 살았는데 드라마를 정말 좋아해서 할머니께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김고은

김고은은 ‘도깨비’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 중에도 내용을 끝까지 이해하지 못했다. ‘치즈인더트랩’에는 고민되는 부분이 많았다. 자유롭게 연기하라고 해서 요리신을 찍고 40컷을 찍었다. 촬영이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스태프들이 내 움직임과 눈빛을 세심하게 따라줬다. 나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연기를 계속하다 보니 그 과정을 따라잡기 시작했어요. 직원분들 고생 많으셨을 것 같아요. ‘도깨비’ 촬영을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도깨비’ 이후 차기작으로 영화 ‘고향의 노을’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도깨비’가 끝난 후 탈진 상태에 빠졌다.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웠고, 누구도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이런 순간이 몇 번이나 찾아올지 깨닫고, 매 작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행히 주연 박정민 선배님을 서포트하는 역할이라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두려워하다. 이준익 감독님과 함께 촬영해서 너무 좋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서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엑슈마’에 대해 “대본이 굉장히 신선했다. 대본을 읽고 계속 상상을 하게 됐고,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 배우 민식 씨와 꼭 작업해보고 싶었어요. 함께 일할 기회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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