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딸 연아, 엄마 연예인 이미지 훼손 걱정하는 모습에 안타깝다”

김희선 “딸 연아, 엄마 연예인 이미지 훼손 걱정하는 모습에 안타깝다”

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딸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선은 200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녀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개봉한 영화 ‘꿀맛’에서 모녀 케미스트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김희선

김희선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일영은 친구 같은 엄마이자 딸보다는 어린아이 같은 인물이다. 그래서 아이가 조산아 같다”며 “둘이 서로만 있고 친하기 때문에 일영이는 상처받지 않고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실 나도 친구 같은 엄마다. 내 딸은 나보다 훨씬 성숙하다”고 말했다.

김희선

그녀는 “가끔 좀 서운할 때도 있다. 제 딸은 중학교 2학년(8학년)인데 벌써 어른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요. 엄마의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엄마를 걱정하고 행동하는 딸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며 “연예인 자녀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부담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선 감독의 신작 ‘꿀맛’은 과자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천재 제과 연구가 치호(유해진)가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직진만 하는 여자 일영(김희선)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삶의 맛을 변화시키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출처 : 네이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