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인터뷰에서 김히어라의 학교폭력 발언이 ‘빅상지 일진’ 스캔들로 재조명됐다.

‘더 글로리’ 인터뷰에서 김히어라의 학교폭력 발언이 ‘빅상지 일진’ 스캔들로 재조명됐다.

최근 김희라가 중학교 시절 일진조직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녀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다.

6일 디스패치는 김희오라 가 강원도 원주 상지여중 재학 시절 악명 높은 일진조직 ‘빅상지’의 멤버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 빅상지는 돈을 갈취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신체적, 언어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라가 빅상지 멤버임을 인정하면서도 빅상지의 불법 행위에 직접 가담했다는 주장은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저는 괴롭힘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당시 함께 있었기 때문에 제 이름이 언급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방관자로서 실수를 했다는 걸 깨닫는다”며 “죄송하다. 나는 가해자가 아니라고 합리화하느라 그 사건을 외면하기 바빴다. 그 점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김희오라의 소속사 그램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공식 성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희오라가 학교폭력 가해자 역을 맡은 드라마 ‘더 글로리’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재검토 대상으로 제기됐다.

지난 3월 스타뉴스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배우는 학교 폭력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김희라는 “’더 글로리’를 보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부각시키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일 뿐 아니라 앞으로는 이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는 걸 깨달았다. 학교폭력에 대해 성장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청소년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카가 있다 보니 ‘조카가 왕따를 당하거나 학교폭력을 당하면 어쩌지’라는 고민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가해자?. ‘더 글로리’를 보고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이어 “지금 가해자이거나 가해자가 될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은 ‘더 글로리’를 보고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점을 깨닫고 사과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선생님이나 부모님들도 ‘더 글로리’를 보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김히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더 글로리’ 속 ‘고데기’ 사건에 대해 “저도 그걸 알고 많이 놀랐다. 단순히 학생들 사이의 싸움에서 미성숙한 행동이 아니라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학교 폭력, 학교 내 성폭력을 다룬 작품들이 많았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더 글로리’를 통해 재조명되는 걸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더 글로리’의 사라 대사 중에 학교 폭력이 일반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 드라마 속 동은이처럼 용기를 내어 학교폭력과의 싸움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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