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박혜수·지수: 학교폭력 논란, 다른 대우로 KBS 드라마 주연배우들

김소혜·박혜수·지수: 학교폭력 논란, 다른 대우로 KBS 드라마 주연배우들

‘디어 M’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KBS 관계자는 4일 마이데일리에 ‘디어엠’ 방송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연대학교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익명의 인물 M을 찾아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는 배우 박혜수를 비롯해 NCT 재현, 서지민, 배현성, 이진혁 등이 출연한다.

박혜수 썸네일
박혜수

‘디어엠’은 당초 2021년 2월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다. 당시 박혜수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다수의 사람들은 박혜수가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서 돈을 빼앗아 뺨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혜수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자신을 괴롭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그녀는 영화 ‘드림송’ 언론시사회 및 배급시사회에서도 “오랫동안 허위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학교폭력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배우가 강력히 부인하면서도 아직까지 ‘깡패’ 꼬리표를 떼지 못한 상황에서 ‘디어엠’이 시청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학교 폭력’ 의혹을 받았던 아이오 아이 전 멤버 김소혜가 주연을 맡은 ‘내 이름은 복서’가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씁쓸한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 ‘내 이름은 복서’ 시청률이 0%대로 급락하며 굴욕을 당하며 2023년 KBS 드라마 중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소혜
김소혜

KBS가 여배우에게 특이한 대우를 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2021년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리자 이미 방영 중이던 ‘달이 뜨는 강’ 제작사는 그를 작품에서 하차시키고 새로운 배우를 남자 주연으로 기용했다. ‘디어 엠’은 재촬영이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그동안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강경대응해왔던 KBS가 아직 학교폭력 꼬리표를 떼지 못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방영을 논의한 것은 이례적이다.

soo에서 누구야?
지수

출처: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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