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 ‘소속사’ 넘지 못했다, JTBC 역대 최고시청률 7위

‘국왕’, ‘소속사’ 넘지 못했다, JTBC 역대 최고시청률 7위

JTBC 드라마 ‘킹 더 랜드’가 종영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지난 8월 6일 종영한 ‘ 왕이 된 땅 ‘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천사랑 (임윤아)은 킹호텔을 그만두고 호텔을 차렸고, 구원 (이준호) 은 킹호텔을 세계적인 호텔로 키우는데 성공했다. 각자의 꿈을 이룬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땅의 왕

주변 인물들도 갑자기 해피엔딩을 맞았다. 철없는 남편과 철없는 시댁으로 괴로워하던 강다을(김가은)은 남편이 정신을 차릴 정도로 급하게 서사를 마무리했다. 평생 구원의 원수 같은 구원의 이복동생 구화란(김선영)은 구원의 말과 아들의 포옹에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결혼식장에서 구원의 친모를 만나도 예의를 갖추었다. 각자의 꿈과 행복을 완성하는 것은 너무 갑작스럽습니다.

‘왕이 된 땅’은 방영 초반부터 유치한 설정과 빈약한 연출력으로 혹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시청률 상승은 이준호와 임윤아의 로맨스 시너지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이 역시 한계에 이르렀다. 시청률 상승세는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면서 주춤했다.

땅의 왕

매회 이어진 두 사람의 키스신은 오히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무너뜨렸다. 다양한 에피소드는 사라지고 본 것 같은 장면만 반복되면서 재미는 반감됐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와 진부한 설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킹 더 랜드’ 최고 시청률은 13.8%. 올해 JTBC 드라마 1위 공약도 무산됐다. 1위는 여전히 ‘닥터 차’의 18.5%다. 올해 JTBC 드라마 중 이보영 주연의 ‘에이전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부부의 세계’, ‘부자부자’, ‘SKY캐슬’, ‘차의사’, ‘이태원 클라쓰’, ‘에이전시’에 이어 JTBC 역대 최고 시청률 7위에 올랐다.

땅의 왕

작품성만으로 13%라는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유치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드라마임은 분명하다. 이것은 시사성에 의해 입증되었습니다.

임윤아와 이준호가 ‘대륙왕’으로 두 흥행 스타가 됐다. 임윤아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그 어느 때보다 배우로서 화려한 전성기를 맞았다. 이준호 역시 ‘빨간 소매’와 ‘왕이 된 땅’을 성공시키며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킹 더 랜드’는 두 사람의 영향력을 재확인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출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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