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MC 김희철, 트와이스 모모 간접적 언급에 ‘당황’

한 방송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전 여자친구인 트와이스 모모를 갑자기 언급해 당황했다. 무슨 일이에요?

슈퍼주니어 김희철, 트와이스 모모 간접 언급에 당황

8월 1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397회에는 ‘물폭탄 여신’ 권은비, ‘국민의 중심’ 전소미, ‘4세대 대표’ 걸그룹 STAYC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성 간의 우정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그의 표정이 드러났다.

(사진설명 : 김희철, 모모 (Kpop Wiki))

STAYC 윤은 남녀 사이에 우정은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표명한 반면, 수민은 전소미처럼 서로에 대한 감정 없이 남자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때 권은비는 남자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혔지만, 썸타는 느낌이 들면 무조건 끊는다.

이를 들은 신동은 갑자기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을 돌아보며 말했다.

“희철이 여자 친구가 제일 많다.”

이에 이수근은 김희철의 전 여자친구인 트와이스 모모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저희는 그냥 여자친구인 줄 알고 그렇게 봤는데 그게 아니라 다른 결과가 나왔는데…

눈에 띄게 당황한 남자 아이돌은 말을 짧게 줄이면서 이렇게 외쳤다.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당신에게 유리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서장훈은 “다음은 나다”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희철의 행동에 떨며 말을 이어갔다.

“이래서 (남녀가 친구라는 말은) 거짓말이다. 사실 희철이만 얘기하면 괜찮은데 얘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데뷔 초부터 모모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내온 김희철은 모모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당초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며 ‘우정우애’ 관계를 주장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린 친한 선후배일 뿐이야.”

결국 두 사람은 디스패치 보도로 2020년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같은 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두 사람의 관계는 전성기였던 걸그룹의 커리어를 망치고 있다는 의혹과 나이 차이로 인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1년 반의 열애 끝에 결별하고 선후배 관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