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이 김연아와의 사랑이 시작된 계기를 밝혔다.
8월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우림이 등장하자마자 ‘미운 우리 새끼’ 엄마들은 그의 비주얼에 칭찬을 쏟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한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고, 결혼식 사회는 신동엽이 맡았다.
신동엽은 “결혼 전 셋이 함께 식사를 했는데 그들의 러브스토리가 너무 신기했다”며 “고우림은 김연아의 스케이트 연기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김연아가 감사 인사를 하러 왔을 때 고우림은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우림은 “유나보다 동생이라 마음을 고백하는 게 많이 고민됐다. 나는 내가 충분히 진실하게 들리지 않을까 두려웠다. 하지만 성숙한 태도로 다가가려고 노력했고,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집순이라 담배도 피우지 않고 친구들과 약속도 안 한다”고 덧붙였다. 연애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랬는데 아내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친구 없는 게 자랑이냐”고 물었다. 김연아의 마음을 얻으려고 친구들과 연락을 다 끊었나요?” . 이에 고우림은 “글쎄 그런 거”라며 웃었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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