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광고 복귀 소감 “많이 벌어서 더 기부하고 싶다”

가수 이효리가 최근 상업 광고에 다시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효리는 얼마 전 자신의 SNS에 “광고 또 하고 싶다. 광고문의는 안테나뮤직으로 연락주세요” .

이효리는 온라인 콘텐츠 인터뷰에서 “인기 있는 댄스팀도 활용하고 싶고, 값비싼 작곡가들과 작업도 하고 싶고,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돈을 쓰고 싶다. 그런데 회사에 다 부탁하기가 너무 미안했다”며 “그렇지만 팬들이 보고 싶은 것도 있고,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도 있지 않나. 그런 경우에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왜 상업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했을까?’라고 자문했습니다. 이제는 많이 벌어서 더 많이 쓰고 기부하고 싶습니다. 상업 광고를 할 때보다 기부금이 줄었어요.”

lee hyori

이효리는 광고계 복귀를 선언한 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히며 “다행히 많은 광고주님들께서 연락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편인데도 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나를 찾는지 궁금하다. 나는 매우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해요.”

이효리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수입에 대해 “3년 동안 활동하면서 번 돈으로 살았다. 그런데 아직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려서 돈을 많이 벌 때는 쓸 시간이 없었다. 내가 번 돈으로 죽을 때까지 살 수 있는데, 앞으로 그 돈으로 어떻게 살 수 있을지가 문제다.”

이효리가 광고 활동 복귀 소감을 밝혔다.

MC가 이효리에게 상업광고는 하기 싫어서 안 했는지 묻자 “오랜 기간 활동하다 보니 대중이 친구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나도 친해졌다”고 답했다. 그들에게 솔직해지고 싶었어요. 나는 채식주의자가 된 이후 우유나 동물실험을 하는 화장품 광고를 거부했다. 당연히 더 이상 광고 제의도 받지 않게 됐어요.”

이효리는 광고계에 없는 기간에도 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효리는 환불언니들과 함께 MBC ‘놀면 뭐하니’ 출연 수익금 약 2억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이효리는 유기견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기부를 위한 화보 촬영도 여러 차례 진행해왔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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