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11년 만에 광고계 복귀 “많이 벌어서 더 쓰고 기부하고 싶다”

가수 이효리가 다시 상업광고를 결심한 진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9월 4일 유튜브 채널 ‘짠내 형제 신동엽’에는 ‘첫 ‘짠’ 손님 이효리, 그땐 왜 나를 미워했나’라는 제목의 새로운 영상이 게재됐다.

첫 방송에 이효리는 신동엽 을 응원하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에도 상업광고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이 인기를 얻은 뒤 각종 CF와 PPL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효리가 11년 만에 다시 광고를 하고 싶다고 밝혀 광고계가 들끓고 있다. 특히, 수많은 기업에서는 이효리의 SNS 계정에 댓글을 남기며 이효리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그녀의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상업광고 안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 이효리는 “그때 나만의 철학이 있었다. 이제는 그런 생각이 달라진 것 같아요.”

이어 그녀는 “우리는 말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 요즘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상업광고를 하겠다고 했는데 마음이 자꾸 바뀌네요. 그런데 연예인이 한 번 말하면 꼼짝 못하게 되잖아요?” .

“나는 안테나에 합류하지 않았나요?” 이어 이효리는 새 소속사를 언급하며 “예전처럼 댄스 크루 홀리뱅을 활용하고, 값비싼 작곡가들과 작업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수억 달러를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회사에 다 달라고 해서 너무 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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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런데 팬들이 보고 싶은 게 있고,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게 있지 않나. 그런 경우에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왜 상업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했을까?’라고 자문했습니다. 이제는 많이 벌어서 더 많이 쓰고 기부하고 싶어요.”

이효리는 광고계 복귀를 선언한 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히며 “다행히 많은 광고주님들께서 연락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A4용지 3~4장을 채울 수 있는 제안이 너무 많아요.” 이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편인데 왜 아직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지 궁금하다. 나는 매우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해요.”

출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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