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왕의 남자’ 흥행 후 연예인병 걸렸다”

이준기 “‘왕의 남자’ 흥행 후 연예인병 걸렸다”

배우 이준기가 과거 슬럼프를 극복한 방법을 공개했다.

8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이준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왕의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는 “요즘에는 히트작이 3~6개월 안에 교체된다. 그때는 ‘왕의 남자’가 잘됐는데,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흘러간다고 착각했던 것 같아요.”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준기

이준기는 연예인병을 인정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미 그런 것에서 벗어났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신인 배우 때부터 함께 해주신 분들은 다 아셨다”고 말했다. 먼저 그것. 계속 그렇게 살면 연기생활을 그만둬야 할지도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더군요. 내가 변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준기

이어 그는 “내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살다보니 사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걸 깨달았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었습니다. 나 혼자 경력을 잃어도 상관없겠지만, 나에게 기회를 준 사람들은 손해를 볼 것이라고 믿었다. 가진 게 아무것도 없고, 대중에게 나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현실을 마주하니 겁이 났다. 나 자신을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준기의 고백을 들은 유재석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뭔가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게 신기하다”고 칭찬했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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