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은 “엄마가 욕하고 때리고 고소했다. 내 존재로 인해 죄인 취급을 받았다”

이소정은 “엄마가 욕하고 때리고 고소했다. 내 존재로 인해 죄인 취급을 받았다”

배우 이소정이 어머니의 학대를 회상했다.

8월 21일 방송된 MBC ‘오은영의 보고-결혼지옥’에는 일식집을 운영하는 남편과 함께 출연한 배우 이소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소정

두 사람은 결혼 후 불행해 보였다. 이소정은 알코올 중독과 공황장애, 우울증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밝혔다. 실제 일식집 단골손님은 부부 대신 이소정 부부의 사연을 프로그램에 제출하기도 했다.

기댈 곳도 없고 힘들어서 급하게 결혼한 건 아니냐는 질문에 이소정은 “그때는 그냥 엄마한테서 벗어나고 싶었고 우울하지 않았다. 엄마는 내 결혼식에도 오지 않았다. 그녀는 그것을 도둑 결혼이라고 불렀고 돈을 위해 나를 고소했습니다. “

이소정

이소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몰래 미국에 가셔서 조부모님도 모르게 결혼하셨다. 어느 날 한국에 데려다 주셨어요.” . 그녀는 아버지가 외국인임을 밝히며 “혼혈인 것은 나에게 큰 문제가 아니다. 엄마는 아빠와 결혼해서 나를 낳았지만 혼혈인 나를 부끄럽게 여겼다. 내 잘못도 아닌데 아빠를 닮았다고 욕하고 때렸다”고 말했다.

이소정

이어 “오랫동안 엄마를 피하고 싶어서 결혼을 결심했다. 엄마는 내 혼인신고를 몰랐다. 어느 날 평택에 있는 우리 집에 엄마가 나를 키우기 위해 투자한 돈으로 2억 90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는 민원이 들어왔다. 내 존재 때문에 나는 죄인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소정은 “처음에는 1억원의 배상을 협상했다. 그녀는 식당에 와서 우리 둘이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고 5000만 원에 동의했다. 나는 그녀와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친부모님을 고소하는 건 말이 안 되니까 그냥 돈을 줬다”고 말했다.

출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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