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남은 지분 하이브에 매각, SM 지분 13% 보유

이수만, 남은 지분 하이브에 매각, SM 지분 13% 보유

HYBE가 SM Entertainment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 후 , 이제 레이블은 EXO, aespa 등이 소속된 회사의 지분 12.6%를 보유하게 됩니다.

방탄소년단, 뉴진스, 세븐틴이 소속된 하이브(HYBE)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추가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방시혁이 당시 SM 대주주로부터 지분 14.8%를 인수한 이수만 창업주와의 최초 양수 계약에 따른 것이다.

하이브 방시혁,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2.6% 주주로 합류

이날 ‘빅4’ 연예기획사 중 최대 레이블인 하이브(HYBE)는 오는 3월 7일 SM 주식 86만8948주(3.68%)를 7800만달러(1042억7300만원)에 추가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가액은 12만원(90달러/주)으로, 인수 공고일인 2월 28일 종가 7만9500원(60달러/주)보다 51%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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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트위터: 방시혁)

하이브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분 인수 목적은 “SM 창업주 이수만 회장의 풋옵션(주식매수권) 행사에 따른 주식 취득”이었다.

특히 하이브는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해 카카오와 경쟁을 벌이던 당시 이수만과 지분양도계약을 체결했다.

이수만·방시혁, 지분 인수 인정…SM엔 어떻게 될까?
(사진=뉴스1) 이수만, 방시혁

카카오가 승리하는 동안 하이브는 당시 대주주였던 이수만 지분 14.8%를 주당 90달러, 총 3억1660만달러(4228억원)에 매입할 수 있었다. 이 회장은 방씨에게 남은 지분에 대해서도 풋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고, 풋옵션 행사가격은 당초 주당 가격과 동일했다.

하이브는 SM과의 기업결합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 창업주의 주식거래가 종료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회사가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이브의 지분 추가로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2.6%를 보유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HYBE가 SM 지분 추가 인수 후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측한다.

이수만·방시혁, 지분 인수 인정…SM엔 어떻게 될까?
(사진=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레이블즈)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이브 측은 향후 SM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우려를 표했다.

지난 2월 27일 에스파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를 인정하자 SM 주가는 7만원 선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SM의 실적도 둔화됐다. 2023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500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도 52% 감소한 109억원(800만달러)으로 시장 전망치(303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영업이익도 14% 감소한 206억원(1540만달러)을 기록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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