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황하나·한서희 열애설 부인 “절대 모르는 사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현재 경찰 조사(내사) 중이다.

이선균은 ‘재벌 3세’, ‘연예인 지망생’과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지만 이들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다고 주장했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형 로펌에 근무하는 이씨의 변호사는 “최근 이선균씨와 짧게 미팅을 가졌다. 이씨는 자신과 함께 조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재벌 3세’ 황하나,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에 대해 전혀 낯설다”고 말했다.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는지, 부인하는지 묻는 질문에 변호사는 “말하기 어렵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을 즉각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재벌 3세’, ‘연예인 지망생’과의 연루는 단호히 부인했다.

‘재벌 3세’, ‘연예인 지망생’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감 넘치는 입장을 내세워 명백히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선균 외 7명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와 주택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 사건 수사 과정에서는 이름만 언급됐을 뿐, 아직 구체적인 마약 투약 혐의는 적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