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K-Art 10학번’ 배우 안은진이 ‘내 사랑’으로 인정을 받았다.

안은진은 ‘내 사랑’에서 남궁민과 함께 연기하며 실력을 더욱 입증했다.

MBC 금토드라마 ‘내 사랑’이 1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상승과 함께 더욱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궁민이 ‘내 사랑’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을 것을 예고한 가운데, 안은진 의 뛰어난 연기에 많은 시청자들도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

안은진은 전쟁의 아픔을 겪은 뒤 한 남자와 진심으로 사랑에 빠진 양반 가문의 아름다운 딸 유길채 역을 맡았다. 드라마 초반에는 모든 청년들을 유혹하며 오만한 아줌마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이장현(나궁민)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전쟁의 시련을 겪으며 강인한 여자로 성장한다.

채유길이라는 캐릭터가 성장하자마자 ‘내 사랑’의 시청률도 치솟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첫 방송 당시 5.4%로 출발한 드라마는 5회 방송 이후 8.4%까지 급상승했다. 채유길의 전쟁을 견디며 결연한 모습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됐다. 이처럼 7회에서 이장현을 향한 마음을 깨닫자 시청률은 10.6%까지 치솟았다.

멜로와 액션에 능통한 남궁민의 공헌 외에도 안은진 역시 남다른 연기력으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나연준(이학주 분)에 대한 애정에 눈이 먼 순진한 아가씨, 이장현과 깊은 로맨스에 빠지는 여자, 유길채의 다양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드러냈다.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강한 리더.

201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한 안은진은 이후 드라마 ‘왕이 된 남자’, ‘킹덤’, ‘빙의’, ‘국민 여러분! ” , ‘타인은 지옥이다’ 등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추민하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녀는 ‘친구보다 더’, ‘더 원 앤 더’에 출연한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온리’, ‘좋은 배드 마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