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소녀’ 감독은 드라마 속 나나-한재이의 우정에 대해 “원작에서는 모미가 천애를 죽이는데…”라고 설명했다.

‘복면소녀’ 감독은 드라마 속 나나-한재이의 우정에 대해 “원작에서는 모미가 천애를 죽이는데…”라고 설명했다.

‘복면소녀’ 김용훈 감독이 극 중 나나와 한재이의 관계가 달라진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월 26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감독 에피소드! 연출이 필요 없는 완벽한 감독?”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복면소녀 ‘ 김용훈 감독과 고현정, 나나, 이한별(기모미 역), 안재홍(주오남 역), 염혜란(김경자 역) 등이 출연한다. )에서는 ‘마스크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주인공 김모미 역을 맡은 나나는 극중 김춘애 역으로 출연한 한재이와 끈끈한 인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모미가 김춘애를 구하기 위해 부용(이준영)을 때리는 장면에 대해 나나 는 “좀 부담스러웠다. 내가 그랬을 때 그 사람이 상처받을까 두려웠어요.” 이어 김용훈 감독은 “어떻게 하면 타격을 제대로 연출할지 고민했는데 나나가 누군가에게 화를 낸 것처럼 당당하게 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혜란은 “감독님이 그 장면을 정말 좋아하셨던 것 같다. 다음날 촬영이 있었는데 그가 나에게 보여줬어요. 현장이 너무 잘 나왔다”고 말했다.

마스크 소녀

결국 김모미는 한재이와 손을 잡고 부용의 목을 조른다. 나나는 “어머니가 그 장면을 보고 울었다. 그곳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그를 죽일 수밖에 없는 두 여자가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며 감정이 격해졌다”고 말했다.

염혜란은 “어떻게 이렇게 놀라운 연출을 하게 됐냐”고 감탄했다. . 김용훈 감독은 “처음에는 모미에게 괜히 천애를 죽이게 했는데, 스토리를 쌓아가다 보면 춘애와 모미가 쌍둥이, 똑같은 캐릭터로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김모미에게 김춘애는 어떤 존재인가? 나나는 “또 다른 모습의 나와 같다. 그 순간, 모미에게는 또 누가 있을까? 성격도 외모도 너무 비슷한 친구,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면 모든 일을 그 사람에게 의지하게 된다. 나는 그녀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스크 소녀

김용훈 감독은 “원작과 비교해 대본을 바꾼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원래 모미와 춘애는 끝까지 갈등을 빚다가 모미가 춘애를 죽인다. 그런데 4화를 쓰면서 두 캐릭터가 닮아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이대로는 안 된다는 걸 깨닫고 동맹을 맺는다는 이야기로 바꿨어요.”

나나는 “춘애와 ‘토요일 밤’ 댄스를 추고 마지막에 포즈를 취하며 서로를 바라보며 웃을 때,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모미의 행복이 느껴지는 촬영이었다”고 덧붙였다. 모미와 춘애는 웃고 있으면서도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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