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강풀 작가 “조인성은 태어날 때부터 날아온 사람처럼 편했다”

9월 27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이 게스트로 출연해 ‘움직이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한국 히어로 시리즈의 새 지평을 열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 무빙 ‘ 의 원작자이자 극본인 강풀이 시즌2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야기를 전했다. 자신의 초능력을 발견한 10대 고등학생들과 그 부모들.

움직이는

진행자 허지웅은 “’무빙’을 봤다. 즐거웠어요.” 이어 그는 처음에 가졌던 의구심에 대해 “어느 순간 사실 의구심이 들었다. 원작자가 드라마를 집필하다 보니 회수를 늘리고 싶어서 이야기가 느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중반 이후에는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끝까지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강풀은 “솔직히 그런 반응이 많았다. 나는 안심했다. 그것이 처음에는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요즘은 12부작 정도가 대세인데, 20부작을 고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만약 이것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내 책임이었을 것입니다. 아마 많은 비난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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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에 고마움을 표하고, 조인성을 특별히 언급하며 “조인성이 정말 잘했다. 태어날 때부터 날아다니는 사람처럼, 의미를 전달하거나 멋진 말을 하려고 하지 않고 너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말을 하더군요.”

‘무빙’ 시즌1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강풀은 ‘무빙’ 시즌2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조금 복잡하다. 웹툰에서 예고한 대로 ‘브릿지’, ‘히든’이라는 후속작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되려면 ‘타이밍’이라는 또 다른 작품이 나와야 하고, 그렇게 되면 이야기가 너무 방대해지게 된다. 시청자는 ‘움직이는’ 것만 보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그게 뭔지 궁금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하게 대답하면 그렇게 될 것 같다. 디즈니+는 아마 놔주지 않을 것 같지만 꽤 시급한 일이다. 첫 번째 시즌이 지난 주에 끝났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에게 두 달간의 안식년을 요청했어요. 제작진에서는 나를 찾지 않는데, 주변 사람들이 계속 나를 찾는다. 10년 전쯤 만난 친구들로부터도 메시지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후속 작업과 관련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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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 ‘무빙’에서 생일이 잠깐 언급됐던 배우 유승호가 실제 생일과 겹치면서 이미 시즌2 출연이 예정됐던 게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다.

강풀은 “나도 놀랐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배우 김희원(최일환)의 회상 장면에서 김영탁의 생년월일(930817)이 임의로 삽입됐다”고 밝혔다.

한편, ‘무빙’은 개봉 첫 주 동안 미국 훌루(Hulu)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출시 첫 주 동안 가장 많이 시청한 시리즈로 선정됐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이 시리즈의 감성 넘치는 내러티브, 탄탄한 스토리텔링, 인상적인 영상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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