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렬이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연예인으로만 알았다”고 해명했다.

남명렬이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연예인으로만 알았다”고 해명했다.

배우 남명렬이 배우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15일 한 네티즌은 남명률의 인스타그램에 “솔직히 남명률 이 후배 배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어서 손석구 에 대해 이런 발언을 한 것 같다 . 관심도 없고 관심도 없는 배우가 그 발언을 했다면? 그는 그것을 귀찮게 여기고 더 가볍게 여겼을 것입니다. 그가 더 관대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손석구

이 댓글에 남명렬은 “전혀 그렇지 않다. 저는 손배우를 연예인으로만 알고 있었고 연기를 본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어떤 광고에서 봤는데 ‘아, 요즘 잘나가는 젊은 배우구나’ 싶었다. 그게 다 내가 아는 배우 손흥민의 이미지다.”

이어 “형을 보니 어린 시절 박해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의 인지도, 무명을 기준으로 한 발언이라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연기의 본질과 그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배우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명렬

그는 같은 날 뒤늦게 “다들 호불호 의견을 피력했고, 결론 없는 주장만 난무하고 있어 잠시 댓글을 닫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도 될까요?”라는 글을 남기고 자신의 SNS 댓글 기능을 껐다.

앞서 손석구는 지난 6월 2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연극 ‘나무 위의 군대’ 언론시사회에서 “대본에 ‘속삭이는 사랑’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그럴 땐 껴야지. 우리에게 마이크를 주었다. 무대에서 진짜 속삭이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 가짜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며 “그래서 연극을 그만두고 드라마, 영화 같은 매체 연기에 전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르면 내 연기 스타일이 연극에서도 통할지 실험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남명렬은 7월 14일 페이스북에 손석구의 ‘가짜연기’ 발언이 담긴 글을 공유하며 “하하하 웃을 수 밖에 없다. 그 오만함”. 그의 댓글에 일부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남명렬은 인스타그램에 “시대를 못따라가는 아저씨의 말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 시대부터 지금, 미래까지 이어질 본질에 대한 이야기다. 너희들!”

한편 남명렬은 연기 경력 31년차의 베테랑 배우다. 1985년 연극으로 데뷔한 그는 현재 연극 ‘라스트 세션’에 출연 중이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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