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소녀’ 나나, 극단적이고 도발적인 설정에 부정적인 반응

‘복면소녀’ 나나, 극단적이고 도발적인 설정에 부정적인 반응

나나는 ‘복면소녀’로 컴백했지만 시청자들은 캐릭터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복면소녀 ‘가 논란의 드라마로 떠오른 가운데 주인공 김모미에게 관심이 쏠린다. 특히 나나는 성형으로 얼굴을 바꾼 김모미비 역을 맡아 화려한 쇼걸 생활을 하다 감옥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짧은 출연 시간에도 불구하고 나나가 연기한 캐릭터로 인한 폭력성과 선정성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마스크 걸

8월 18일 개봉하는 ‘복면소녀’는 매일 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직장인 김모미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김모미는 이한별, 나나, 고현정 세 배우가 온라인 방송 BJ, 쇼걸, 죄수 등 인생의 3단계를 넘나들며 연기한다.

‘복면소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7부작 드라마로 제작됐다. 이에 따라 콘텐츠, 스토리 전개, 캐릭터 관계 등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겼다. 그 결과 드라마는 새로운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마스크 걸

다만, 반전이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 일부는 드라마 중간에 ‘복면소녀’ 시청을 중단할 수도 있다. 인물들의 극단과 도발적인 묘사 때문이다. 나나가 연기한 김모미는 주오남(안재홍)을 살해하고 3000만원을 들여 얼굴을 고치고 연예계 생활을 한다.

그러나 김모미는 범행 후 치료를 받을 수 없다. 그녀는 쇼걸로 함께 일하는 최부용(이준영)을 잔인하게 살해한다. 그녀는 또한 아이를 버리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춘애의 대사를 통해 아이의 아버지가 주라는 암시가 있어 그가 김모미에게 살해당한 주오남일 가능성을 높인다.

마스크 걸

무기징역을 선고받고도 불편한 자극은 여전하다. 실제로 감옥에 들어가 옷을 벗고 검문을 받는 장면에서 나나의 뒷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바디 더블을 사용할 가능성은 높지만, 과연 작품에 지속적 노출이 필요했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다.

나중에 감옥에서 여주인공이 아무도 그녀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하급”수감자들을 계속 폭행하면서 충격적인 요소가 계속됩니다. 이 장면들은 살아남으려면 남을 짓밟고 때리고 때려눕혀야 한다는 인상을 준다.

보는 내내 “마스크걸”의 불안한 성격이 눈썹을 찌푸리게 만든다. 감독적 면모와 배우들의 남다른 연기가 인상적이지만 극도의 불편함은 반응이 양분된다. 나나의 센세이셔널한 퍼포먼스는 차치하고 작품을 끝내고 나면 도발적인 요소들만 기억에 남는다.

출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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