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눈썹 올라가는 문신: ‘복면소녀’ 제작진에 폐?

나나의 눈썹 올라가는 문신: ‘복면소녀’ 제작진에 폐?

배우가 된다는 것은 작품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느껴야 할 책임감이 수반됩니다.

캐릭터를 연구하는 것, 외모를 다듬는 것, 자기 관리까지 모두 배우의 역할이다. 개인의 만족을 위해 많은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면 그것은 명백한 폐가 됩니다.

지난해 9월 나나의 전신 타투가 화제를 모았다. 영화 ‘고백’ 시사회 현장에서 나나는 온몸에 생기 넘치는 타투를 새긴 채 등장했다. 이로 인해 실제 문신인지 스티커인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배우가 팔, 다리, 발목 등 눈에 잘 띄는 부위에 문신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나나

이후 나나는 “개인적으로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고 밝히며 실제 문신임을 확인했지만, 결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나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복면소녀’ 개봉을 나흘 앞두고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을 통해 1년 만에 공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문신을 할 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제가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인 것 같았어요. 문신은 제가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어머니의 요청으로 문신을 제거하기로 결정해 현재 문신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돌이켜보면 참 어리석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나나 썸네일

나나에게 전신 문신은 힘든 시기의 잠시 탈출구였고, 기댈 곳이 없을 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었다. 문신을 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배우가 카메라 앞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문신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시기가 불행했다. 나나는 ‘마스크걸’ 촬영 중 전신 타투를 받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나나는 촬영 중 문신을 공개해 이를 가리기 위해 추가적인 메이크업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그녀의 충동적인 행동은 제작진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앞서 나나는 ‘글리치’에서 캐릭터의 4차원적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팔에 헤나를 발랐던 바 있다. 하지만 ‘복면소녀’에서 나나는 이야기의 중심 인물인 김모미를 연기하며 그녀의 외모를 중요하게 만들었다. 나나가 헤나 대신 진짜 문신을 하기로 결정한 것은 제작진의 업무량에 가중된 역할이다.

나나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배우라도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와 존중을 보여주는 것은 필수적이다. ‘복면소녀’ 동료 배우 안재홍과 엄혜란은 매 촬영마다 2시간 넘게 스페셜 메이크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반면 나나는 문신을 가리기 위해 화장을 해야 했는데, 이는 피할 수도 있었다.

출처: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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