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소녀’가 주인공 김모미의 또 다른 모습을 연기할 고현정과 나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복면소녀 ‘ 제작진은 최근 고현정 과 나나 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
‘복면소녀’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BJ(스트리머)로 활동하다 돌발 사건에 휘말리면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파국 속 김모미의 극한 변신을 표현하기 위해 한 역할에 세 명의 여배우를 파격 캐스팅해 제작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모미 세 사람의 확연히 다른 모습은 물론, 인터넷 BJ, 쇼걸, 죄수 등 캐릭터의 뚜렷한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첫 번째 김모미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직장인이다. 김모미는 연예인의 꿈에도 불구하고 외모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했다. 가면을 쓰고 섹시댄스를 추는 스트리머 복면소녀 역을 맡아 거부할 수 없는 매력과 끼를 뽐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짜릿한 행복은 그녀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과 싸우다가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으면서 중단된다.
첫 김모미 역을 맡은 신인 배우에 대한 드라마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김용훈 감독은 “여러 오디션을 통해 많은 배우들을 만났지만 운명이 그녀를 만나게 됐다. 연기에 대한 강한 열망이 김모미가 느끼는 것과 비슷했다”고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한 배우가 첫 번째 김모미 역을 맡을 것에 기대감을 높였다.
나나는 뜻밖의 사건으로 꿈에 그리던 모습을 이룬 김모미 역을 맡는다. 김모미는 정체를 숨긴 채 아름이라는 이름으로 술집에서 쇼걸로 활동을 시작, 눈부신 조명 아래 또 한 번 박수갈채를 받는다. 나나는 아름다운 외모와 과거에 얽힌 절망 등 다면적인 인물의 내면적 갈등을 능숙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용훈 감독은 나나의 현장 연기에 대해 “’동물적 감각’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일련의 사건으로 감옥에 갇힌 마지막 김모미 역은 고현정이 맡는다. ‘복면소녀 살인사건’의 주인공이자 ‘복면소녀’, ‘죄수 1047호’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이 김모미의 등장은 고현정의 눈부신 연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고현정에 대해 “고현정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같이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감탄했다.
고현정과 나나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복면소녀’가 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된다.
출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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