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무빙’ 이정하의 ‘더유닛’ 출연을 재조명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무빙’ 이정하의 ‘더유닛’ 출연을 재조명하고 있다.

배우 이정하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김봉석 캐릭터로 스타덤에 올랐다.

어머니가 대장암 3기 투병 중인 사실과 함께, 그의 과거 아이돌 활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정하

2017년 웹드라마 ‘심쿵주의보’로 데뷔한 이정하는 같은 해 KBS2 예능프로그램 ‘더유닛: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에 출연했다.

이정하는 중학교 때부터 아이돌의 꿈을 키워 JYP에 캐스팅됐지만 자신에게 재능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도망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B1A4의 ‘이게 무슨 일이야’를 불렀다. 노래가 시작되자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돌 연습생이라고 하기엔 너무 형편없는 춤과 노래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정하

결국 그는 관객으로부터 단 2표만을 얻었고, 심사위원들은 패전했다.

하지만 이정하는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고마워요”라고 연신 외쳤다. 비는 “처음이다. 재능이 없어도 만족해요. 솔직히 말하면 노래가 좀 부족해요. 춤 실력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비는 그에게 춤을 가르쳐줬다.

최종 평가를 앞둔 이정하는 “그때 뛰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꼭 해보고 싶어요. 이번 챌린지를 위해 처음으로 춤과 노래를 배웠다”고 말했다.

이정하

그 결과 이정하는 4명의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연습생으로 합류하게 됐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비판을 받았다. 심사위원이었던 비는 이정하에게 “이제는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당신은 잘해야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왜 뽑았냐’고 하더라고요. 다쳤어요?”

이정하는 “조금 상처도 받았지만 어머니가 걱정됐다. 그래서 더 의욕이 생겼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사람들에게 더 많이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많이 편찮으셔서 제가 TV에 나오는 걸 보고 싶어하셨어요. ‘더유닛’에 출연하고 있으니 웃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대장암 3기에 걸렸습니다. 그녀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화학 요법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정하

이정하는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의 최근 건강상태를 공개했다.

이정하는 “엄마가 늘 응원해주셨다. ‘ 무빙 ‘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자 ‘수고했다, 축하한다’고 하더군요. 아들아, 더 높이 날아보자.’ 누구보다 행복했고 뿌듯했어요.”

출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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