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오라가 피해자와의 통화 녹취록에 언급한 것에 네티즌들은 충격을 받았다.

김희라와 피해자 모두 대화 내용을 공개했지만 차이가 있었다.

디스패치는 9일 9일 김희오라 와 원주상지여중 출신 피해자 H씨 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

매체에 따르면 H는 김히어라에게 “네가 제일 많이 때렸지? 에라아, 솔직히 정말 사과하고 싶었으면 ‘더 글로리’ 출연 전에 연락했어야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라는 “인정하길 바라냐”고 되물었다. . H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김희라는 “그럼 인정할게요. 하지만 저를 신고하시면 개인정보가 노출됩니다.”

김희오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역시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대화 내용 중 일부가 편집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히어라의 소속사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히어라가 “나를 신고했다면… ‘신상정보가 공개됩니다’라는 부분은 넣지 않았지만, H씨는 ‘저희 개인정보만 공개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피해자이고 당신은 범죄자입니다.”

양측은 서로 다른 대화 내용을 공개했지만, 대중의 관심은 디스패치가 보도한 앞선 내용에 더 쏠리고 있다. 김희라가 “신고하면 신상이 공개된다”고 협박하는 말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는 누리꾼이 많았다.

김히어라와 피해자들의 진실 공방이 계속되면서 학교폭력 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한편 김히어라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 더 글로리 ‘ 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 그녀는 최근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해 계속되는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9일 무대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