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한채영, 방송 안 좋았던 경험 언급 “가슴을 확대하고 욕했다”

오윤아-한채영이 방송사 일화를 털어놨다.

9월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맨 온 파이어’ 에는 대한민국 연예계 대표 미녀 한채영오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오윤아 한채영

한채영이 소름 돋았던 방송 스태프의 사연을 밝혔다. 한채영은 “일부 예능에서는 촬영장에 도착할 때까지 뭘 할지 알려주지 않는다. 이건 해외에서 촬영한 건데 얼음물에서 수영하라고 하더군요. 촬영하는 동안 근육이 굳어 팔이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저체온증에 걸릴 뻔했어요.”

이어 그는 “대표님께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 드라마의 메인 작가가 여기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경규는 “얼음물을 가져와서 부어라”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내가 여기 있었다면 미칠 것 같다. 너희들 미쳤어?” .

한채영은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을 참지 못한다. 그녀는 “결혼한 지 17년이 됐다. 결혼하고 나면 처음에는 남편이 정확히 12시에 오곤 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2~3분, 심지어 10분씩 늦어지더라고요.”

그녀는 “별로 화낼 일은 아닌데 ‘왜 이렇게 늦냐’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그것을 깨닫지도 못한 채. 혈압이 올라가고 코피가 두 번 났어요. 사실 저혈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윤아 한채영

오윤아는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는 이유로 자신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촬영장에서 겪었던 불편했던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댄스 장면인데 가슴을 확대해주셨다. 너무 불필요한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오윤아는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 노출이 있는 사진이 많았다. 이에 대해 그녀는 “(일부러) 깔끔하게 옷을 입었다. 한여름에 이보영과 식사할 때 터틀넥을 입었다. 신경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다른 옷은 못 입었어요.”

한채영은 과거 만났던 감독님들이 현장에서 욕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남자 감독들은 XX라고 부르고, 여자 감독들은 X라고 불렀다. 무례한 감독들에게 “내 이름이 ‘너X아’인 줄 알았다”고 답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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