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맨션 구매자 600만달러 사기 혐의 : ‘사진과 다르다…’

비, 맨션 구매자 600만달러 사기 혐의 : ‘사진과 다르다…’

가수 겸 프로듀서 비가 아이돌로부터 600만 달러 상당의 사기를 쳤다고 주장한 저택 구매자와 법적 싸움에 직면했다.

시민, 85억원 부동산 사기 혐의로 비 고소

K팝 아이콘이자 배우, 프로듀서 비가 부동산 사기 혐의 에 휘말렸다 .

사기 의혹은 지난 9월 25일 제보자 A가 고소 콘텐츠 유튜버 이준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뒤 일어났다.

“85억 원 상당의 부동산 사기 혐의로 비를 고소했습니다.”

비, 맨션 구매자 600만달러 사기 혐의 : '사진과 다르다…'
(사진 : 비(뉴스1))

영상에 따르면, 고소인은 자신이 소유한 경기 화성시 남양뉴타운 건물을 비에게 1,870만 달러에 판매하고, 비의 서울 이태원 저택을 600만 달러에 구입하는 거래를 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비의 저택 방문 의사를 밝혔으나, 비의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집 사진만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집이 마음에 들었던 구매자는 비가 연예인이고 대형 부동산 회사와 거래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비, 맨션 구매자 600만달러 사기 혐의 : '사진과 다르다…'
(사진 : 비(뉴스1))

그러나 피해자는 계약 후 확인된 건물의 실체는 부동산 중개인이 보여준 사진과 전혀 달랐다고 주장한다.

이에 피해자는 지난 8월 비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 부동산 사기 혐의 부인 공식 성명 발표

비는 26일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연예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 시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비, 맨션 구매자 600만달러 사기 혐의 : '사진과 다르다…'
(사진 : 비(뉴스1))

레인컴퍼니는 이렇게 말했다.

사진만 보고 수십억 원짜리 집을 구입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어처구니가 없고, 부동산을 매매할 때 제공되거나 확인된 등기부나 건축물대장을 봐도 매수인의 주장이 옳지 않다.

밖에서는 집의 외관만 보입니다. 딱 봐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 맨션 구매자 600만달러 사기 혐의 : '사진과 다르다…'
(사진 : 비(뉴스1))

비 측은 반소를 암시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이미 구매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구매자가 허위사실에 대해 항의를 제기하는 경우, 당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를 증거로 제출합니다. 구매자가 뒤늦게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우리 연예인을 실추시키기 위해 악의적으로 긁는 행위로 비쳐질 뿐입니다.

사실은 매우 명확하며 구매자의 주장은 상식과 현실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당사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이러한 행위를 하는 이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다시는 이러한 허위 선동을 포함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